물길의 시작 도랑,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 추진
물길의 시작 도랑,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 추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04.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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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 유입 도랑 17개소, 총 574백만원 지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하고 훼손된 도랑의 회복을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도랑 협의체가 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추진까지 직접 참여하여 관리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양평군 산수유꽃길도랑 등 한강수계 내 11개 시·군, 17개 도랑에 대해 총 574백만원을 지원하며,오염퇴적물 준설, 수생식물 식재 등의 도랑 생태환경 정비와 주민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환경교육‧홍보 활동 등을 펼친다.

  또한, 사업의 각 요소에 마을 주민들이 참여를 통해 도랑 중심의 공감대 형성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79개소(총 1,814백만원) 도랑에 대한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에 대한 주민 체감도 및 사업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매년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에서는 도랑의 생태환경 개선과 친수공간 활용 등의 긍정적 평가와 함께, 도랑의 지속 관리와 사업 확대 필요성 등 주민 관심도 향상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유역환경청 나정균 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일상에 가장 가깝고, 친근한 하천인 도랑의 복원과 관리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물길의 건강성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랑과 실개천이 복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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