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주인공인 우리! Everyone A Changemaker !~”
“ 삶의 주인공인 우리! Everyone A Changemaker !~”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03.22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양평학생자치회 리더십 교육 실시

  ‘소수만이 변화를 만들던 시대는 지나고, 누구나 변화를 만들 수 있고 만들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는 명제 아래 3월 21일 양평교육의 주체인 초·중·고 학생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모두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Everyone A Changemaker“를 화두로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양운택)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학생 리더십 토론회는 미래 양평 지역의 주역이 될 학생 대표들이 말 그대로 양평지역을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세계적인 체인지메이커 활동가인「아쇼카 한국」이혜영 대표의 기조 강연이 그 첫 번째였다.

  이 대표는 체인지메이커 활동을 통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사례, 학생들 스스로 학교를 바꾸고 나아가 지역을 변화시킨 사례 등을 중심으로 누구나 내가 생활하는 곳을 기반으로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음을 역설함으로써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학생 상호간 토론과 교육장과의 대담으로 이루어진 제2세션에서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나의 행동이 미치는 힘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예상해보고, 주변의 문제를 발견하여 영향력 있게 해결해 내고자 하는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자체 토론을 통해 모아진 의견들을 바탕으로 교육장과 함께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에 대하여 학생 대표들은 격의 없이 솔직한 생각들을 나누었다.

  양운택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이 되어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세상을 살아나가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바로 나부터, 지금부터 체인지메이커가 되어 학교와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양평고 김민섭 학생은 토론회 직후 “학생 대표로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교내에서부터 변화의 주도자가 되어 학교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나아가 “양평 교육을 변화시키기 위해 각 학교의 학생자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한 만큼 스스로 주도성을 갖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이후에도 청소년들 모두가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행동하는 훌륭한 지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청과 함께 체인지메이커시티 사업을 계속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