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지역의 향토 축제로 정착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지역의 향토 축제로 정착
  • 박현일
  • 승인 2003.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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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천여명의 관광객 참여, 수십억원의 경제 효과 얻어 -
지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개된 양평 단월면 고로쇠 축제가 지역의 특색을 담은 향토축제로 정착되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단월 고뢰쇠 축제는 금년이 다섯 번째로 소리산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시음회, 등산, 향토음식 먹거리 행사, 장승 등 민속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지역의 향토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개최되었다.이번 행사에 지난해 보다 1천여명이 늘은 6천명이 행사를 찾았으며, 먹거리 행사와 고로쇠 판매 등 지역에 1억여원의 판매 수익이 이었으며, 지역의 이미지 및 특산품 홍보 등 간접적인 경제효과는 수십억원에 달 할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단월면은 소리산, 봉미산 등 빼어난 산세가 자리잡고 있는 지역으로 봄과 가을 철에는 연 5만여명의 등산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산음 휴양림과 용수계곡 등에 피서객의 내방이 많은 지역이다.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는 "고로쇠 축제가 해를 거듭 할수록 행사에 참가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입 소문을 따고 봄, 가을에 특히 다시 찾아오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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