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양평에 온 라티미술’전 개최
양평군립미술관, ‘양평에 온 라티미술’전 개최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02.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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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립미술관은 2018년 신년 첫 프로젝트인 미술여행-1, 봄 프로젝트로 라틴 아메리카 현대미술가들의 작품과 경기 동북지역 4개 도시(가평, 광주, 양평, 여주)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이 함께하는 <양평에 온 라틴미술>展을 오는 2018.3.1.- 4.8일까지 개최한다.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연구실장은“이번 전시는 <양평에 온 라틴미술>展으로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군민에게 소개하여 양평에서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양평 인근지역의 도시민들과 문화로 하나 되는 문화 거점을 만들어 지역 문화권역을 확장하려는 미래 지향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으며, 한편으론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삶이 우리 국민들이 과거에 격어 온 편린들과 비슷한 현실을 살아왔음을 인식하고 더불어 예술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와 함께 문화사회의 신 개념의 문화 복권을 현대미술의 다양성에서 찾고자 양평 인근지역의 4개 도시 현대미술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개최하여 지방화 세계화에 대처하는 미술관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콜롬비아를 비롯하여 베네수엘라, 멕시코, 쿠바, 도미니카, 페루,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미국(Colombia, Venezuela, Mexico, Cuba, Rep. Dominica, Peru, Paraguay, Argentina, Chile, U.S.A.) 10개 국가의 현대미술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은 경기 동북 4개 지역의 현대미술작가들로 양평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5명의 작가를 비롯하여 가평군 5명, 광주시 5명, 여주시 5명의 작가들이 초대된다.

  이번 전시에는 라틴아메리카 10개 국가에서 25명의 작가작품 52점이 출품되고, 경기 동북 4개 도시에서는 각 도시별로 5명의 작가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양 지역의 작가들은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작가들이 대거 초대되었으며 라틴 아메리카 작가 중 최고의 연장자는 페루 출신의 Antonio Maro,(1928년), 베네수엘라 출신의 앙헬 울따도, Angel Hurtado,(1927년), 쿠바의 국민작가인 Flora Fong(1941) 등이 합류하였으며, 한국에서는 5개 도시 중 최고 연장자인 이화자(1943년), 가평지역의 노재승(1937년), 광주지역의 한영섭(1944년), 여주지역의 정종해(1942년)등이 출품하였다.

  전시는 남미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활동을 한국미술계에 알리고 함께 연구하며 동질성을 발현하는 동시에 경기 동북지역의 다양한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오늘의 현주소를 알리게 되며 또한 이러한 예술가들이 지역문화를 바꾸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제시한다.

  전시는 10개의 라틴국가와 다양한 문화의 소개를 시작으로 라틴문화를 알리는 미디어영상과 라틴문화에서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작품들을 포함해 경기 동북 4개 지역(가평, 광주, 양평, 여주) 도시소개와 100호 크기의 현대미술 작품들과 라틴 현대미술 대작들의 다양한 형식과 색채들이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한편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미술관 교육아카데미에서는 에듀케이터와 함께 학습지를 통해 라틴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미술관 현장체험으로 진행하고 주말어린이예술학교에서는 라틴과 경기 동북 4개 도시(가평, 광주, 양평, 여주)문화를 배워보는 미술관 창의체험교육으로 진행하며 전시기간 중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라틴문화 학술세미나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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