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인터뷰] 이태영 양평군체육회 사무국장
[파워 인터뷰] 이태영 양평군체육회 사무국장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02.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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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전 성공개최ㆍ종합우승' 두마리 토끼 모두 잡겠다"

"양평군 체육인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성공적인 경기도체육대회를 치러내겠습니다"

  오는 4월 양평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의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양평군 체육회 이태영(58) 사무국장은 작년 11월 취임했다. 12만 양평군민의 체육을 통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양평군체육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그는 성공적인 경기도체전을 위해 최 일선에서 묵묵히 준비에 열중이다.  

  지난 2002년 양평군비상대책위 1기 조직국장과 2기 집행위원장을 시작으로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실무위원, 경기연합대책위 정책국장, 양평발전연대 정책자문위원에 이어 2007년 7월부터 작년 11월까지 10년간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와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 정책국장으로 활동해 온 그는 양평의 ‘중복규제 족쇄’를 풀기위한 15년 세월의 최 일선에 서있었다.  

  그는 또 양평읍체육회 이사와 부회장과 명예회장, 양평군체육회 일반이사와 상임이사, 양평군축구협회 전무이사와 부회장, 양평한마음회 회장, 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용문산사격장폐쇄 범군민대책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기도체육대회의 경기운영 총괄 실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태영 사무국장을 8일 양평종합운동장 체육회 사무실에서 만나 그동안의 준비상황 등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체육과의 인연은.

  양평동초등학교(5회)를 졸업하고 중학교 시절부터 서울 유학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됐고, 이는 고교시절 아이스하키에 대한 동경과 선수생활로 이어져 스포츠를 통한 단결과 협동심, 선후배에 대한 존경과 신뢰, 이를 통해 올바른 정서함양을 갖추게 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었다.

  지역사회로 귀향하면서 축구, 테니스, 볼링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통해 체육인들과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3년 양평군축구협회 창립을 주도하여 초대 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맡아 양평 최초로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유치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양평군축구협회와 양평읍체육회, 양평군체육회 등 각종 체육단체에서 몸담으면서 활동한 것이 지금의 양평군체육회 사무국장까지 오게 됐다. 

 ◆ 양평군 체육회 사무국장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양평을 사랑하고 봉사해온 채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양평군의 체육발전과 더불어 양평군체육회, 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모색하고, 나아가 64회 경기도민체전과 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생활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  

 ◆ 체육회 사무국장으로서 향후 계획은

  체육회의 위상 재정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자문위원회, 대의원, 이사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 및 자문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겠다.

  또한 사무국장과 사무국의 역할을 냉철히 직시하고 각종 현안사항과 조직관련 문제점을 진단하는 한편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등 가맹단체 종목별 활성화를 위해 종목별 임원들과 수시로 대화하면서 의견수렴을 통해 검토하고 보완하겠다.

  가장 당면한 과제인 오는 4월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 등 4대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체육회와 유기적인 협조제제 구축과 우리 군 문화체육과와 도민제전 T/F팀과 역할 분장을 협의하고, 체육회 종목별 대의원 및 체육회 이사진과 함께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대회개최에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  

  경기도체전 성공개최는 물론 종합우승까지 거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 통합 체육회가 하는 일은.

  12만 양평군민의 체육을 통한 행복한 자아실현을 위해 각종체육행사 및 체육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단위 체육대회유치는 물론 도 단위 대회를 기획하고 개최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체육행정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종목별 동호인 활동 지원, 종목별 연합회 각종체육행사 지원 등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 및 양평군 체육발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 양평군체육회와 양평군장애인체육회 조직은?

  양 체육회 조직은 1사무국으로 통합 관리 운영되고 있으며, 사무국장과 사무국 직원 6명 그리고 생활체육지도 팀장을 포함한 생활체육지도자 6명,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1명 등 총 1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 2018년 양평군체육회의 비전 및 발전방향은?

 양평군체육회의 2018년 비전은 “건강한 체육 활동을 통한 자아실현으로 땅, 산물, 사람이 건강한 도시 양평 만들기”다.

  특히 올해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위해 체육인의 모든 역량을 집결할 것이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명실상부한 체육1위도시임을 알림은 물론 생활체육 붐 원년의 해로 체육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희망양평을 건설하는 데 체육회가 앞장 설 것이다.  

 ◆ 많은 수상을 하셨는데.

  양평군수 표창을 비롯하여 경기도지사 표창, 자유총연맹 총재상, 환경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는데, 이것은 제가 잘 나서 받은 것 이라기보다는 주변에 함께하신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며 생활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양평군민들께 한 말씀.

  군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 속에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생활대축전, 경기도장애인생활대축전 등 4대 대회가 오는 4월부터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양평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력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이태영 사무국장은 "양평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기도 4대 체육대회가 양평군 체육 역사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양평군 체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앞만 보고 달리는 그의 일념. 경기도 4대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목표를 목전에 둔 이 국장의 큰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한편, 양평군은 제64회 경기도민체전과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축전의 성공적 개최로 문화도시에 이어 건강한 체육도시로 비상한다는 목표로 양평읍 도곡리 16만4천77㎡ 부지에 종합운동장을 건립하고 각종 종목별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준비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 "가슴이 뛴다 '다이내믹 양평'"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구호는 "뛰어라! 양평에서, 열어라! 경기의 꿈"이다. 대회 표어는 "맑은행복 양평에서, 미래향한 화합체전!"으로 정했다.

  4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은 26일 저녁 6시 30분 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폐회식은 28일 오후 5시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다. 성화채화 행사는 개막식 2일전인 24일 두물머리 느티나무 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수원, 고양, 성남, 용인, 부천, 안산, 남양주, 안양, 화성, 평택, 의정부, 시흥, 파주, 김포, 광명, 광주시 등 16개시를 1부로, 양평군을 비롯 군포, 오산, 이천, 양주, 안성, 구리, 포천, 의왕, 하남,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군 등 15개 시군을 2부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궁도, 태권도, 배드민턴, 볼링, 골프, 보디빌딩, 우슈, 사격, 당구 등 21개 정식종목과 농구, 레슬링, 바둑 등 3개 시범종목 등 24개 종목에서 선수들은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여 선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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