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재난취약시설’ 합동 안전점검 추진
양평군, ‘재난취약시설’ 합동 안전점검 추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02.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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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잇따른 대형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이번 점검을 위해서 양평군안전관리자문단, 양평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민간전문가, 공무원,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4개의 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의료기관, 노인·장애인 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77개소에 대해 시설물·건축물, 가스·전기, 소방의 3개 분야의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및 개선지도·권고 등을, 법령 위반 등 중대결함 사항에 대해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1조 및 동법「시행령」제39조에 따라 안전 조치명령서를 발부 할 예정이며, 만일 안전조치 미 이행 시 법 제78조3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3천만 원 이하 벌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에 이어, 지난 26일 밀양 세종병원에서 또다시 대형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움과 충격을 주고 있다며, 양평군은 관내 재난취약계층 및 취약시설에 대해 주기적인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위와 같은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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