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국(54) 전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이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양평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2007년 양평군수 재선거에 도전한지 11년만의 재도전이다.
지난 1월 19일 자로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직을 사직했던 강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양평군수 출마 소견을 밝힐 예정이다.
출마선언문에는 양평군수 출마 이유와 주요 핵심공약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강 전 본부장은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직 사직의 변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살려 더 크고 행복한 양평의 미래를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힌바 있다.
지난 2007년 4월 양평군수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현 김선교 양평군수에 960표차로 낙선한 강병국 씨는 지난 11년여 동안 지역에서 양평군민포럼, 용문로타리클럽 등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을 해왔다.
한국환경공단 비상임이사,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통합된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을 역임하며 양평지역과 밀접한 환경,관광,체육분야의 경험과 폭 넓은 인맥을 쌓아왔다.
1964년 지평면 출생으로 곡수초등학교와 개군중학교를 졸업하고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2년 자퇴(1981년 10월) 후 대입검정고시 합격(1982년 4월),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4년 졸업(경영학 학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을 졸업(행정학 석사)했다.
육군 병장 만기전역(1989. 2) 후 양평군민비상대책협의회 정책국장, 경기연합대책위원회(팔당상류 7개시/군) 정책국장,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정책국장, 양평군민포럼 제9대 회장, 민선 4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팔당특위간사), 경기도 전문위원(팔당정책보좌역), 2007년 양평군수 재선거 출마(한나라당 후보), 한국환경공단 비상임 이사,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거쳐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을 역임했다.
대통령 탄핵사태 과정에서 탈당하여 바른정당에 입당했던 강 전 본부장은 지난 해 11월 12일 바른정당 탈당과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