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누리는 올해 3월 10일 양평읍에 개소한 양평군청소년문화공간이다. 개소한지 8개월차, 회원 수는 1,800명에 달하고 매일 100여명의 학생들이 별빛누리를 찾는다.

  별빛누리를 고민하기 시작한 청소년들이 청소년자치기구 ‘별빛누리 시민대표단’이라는 이름으로 모였다. 청소년 및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세 시간 동안 별빛누리 뒤편 주차장에서 진행되었다.

  버스킹존, 게임존, 먹거리존, 체험존 그리고  프리마켓존으로 구성된 행사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버스킹 존에서는 기타 독주, 댄스, 보컬, 랩 등의 공연이, 게임 존에서는 3대3 농구대회, 자유투, 풍선다트, 미니볼링, 전통놀이 3종이 진행,  먹거리 존에서는 분식, 솜사탕, 달고나, 청귤차 부스가 운영되었고, 체험 존에서는 네일아트, 팔찌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부스가 운영됐다.

  프리마켓 존에서는 의류, 신발, 악세사리, 가방, 책, 기타 생활용품 등을 지역 주민들이 가지고 나와 셀러가 되어 직접 판매를 하였다.

  별빛누리 시민대표단 김태규(전자고2) 학생은 “청소년들이 준비하고 기획해서 이 행사가 개최된 것이 만족스럽고, 여러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고,  이외의 다수의 학생들도 “별빛누리 행사 만족스럽다고 답하였고, 자주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양평백운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