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30일 강하면 전수리에 위치한 블룸비스타(대형 특정소방대상물)에서‘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청, 경찰서, 대한적십자사 등 13개 유관기관‧단체와 265명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의 대응절차 숙달 및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블룸비스타 기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건물 상층부로 급격한 연소확대와 다수의 사상자 및 재산피해를 가정했으며, 119신고접수와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활동, 소방서의 화재진압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어 재난상황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고, 양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의 인력과 자원이 동원되는 등 대규모 재난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이 실시됐다.
신민철 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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