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
양평,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
  • 소병욱 기자
  • 승인 2017.10.27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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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 검거 "주차 과정에서 시비" 주장
용의자 검거
용의자 검거

  어제 오전 07:18경 양평 문호리 소재 전원주택 앞 정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피해자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 윤모씨(68)를 살해한 피의자 A씨(41)는 "현장에 부동산을 보러 갔다가 주차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이같이 밝혔다.

  전날인 26일 오후 5시45분께 전북 임실에서 검거된 A씨는 27일 오전 2시께 양평경찰서로 이송됐다. 이후 심야시간인 관계로 약 1시간 동안만 조사가 진행됐다.

  A씨(68세, 남) 살해 용의자 B씨(41세, 남)를 전북 순창서와 공조하여 17:45경 전북 임실군 덕치면 소재 전주 방향 27번 국도상에서 검거 했다.

  용의자는 10월 25일 23:45경 피해자 소유 차량을 양평 문호4리 노상에 유기한 후 인근에 미리 주차해 놓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여 현장을 이탈하였으며, 4시간 전인 19:00경 피해자 주거지 방향으로 이동한 사실도 확인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선정하였으며,  핸드폰 위치 추적 및 차량 수배를 통해 어제 오후 15:11경 전북 순창 IC를 통과한 이후 순창 지역에 머무른 사실이 확인되어 전북청과 공조하여 검거하게 된 것이며,
용의자는 현재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행적 수사를 통해 확인된 용의점을 토대로 양평서로 이송 혐의 여부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금융기관에서 오래 근무한 숨진 윤씨는  10여년 전 퇴직한 뒤 부인과 함께 양평의 현 자택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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