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가 지방정치발전의 중요한 전환계기로 삼아야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지방정치발전의 중요한 전환계기로 삼아야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7.10.2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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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정책과 인물중심의 선거가 돼야

 

  이제는 지방정치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지역과 주민을 위한 소신있는 정치인들이 등장해야 하며 이번 지방선거 정당공천시 부실하거나 문제발생시 공천한 정당도 책임을 함께 지는 모습이 돼야 할 것이다. 이제는 지방저치도 말이나 구호가 아닌 실천이 우선되는 정치가 되어야 지역도 주민도 살 수 있는 풍토가 정착 될 수 있다고 본다. 내년 지방선거는 복잡한 정치구조 속에 치러지게 됐다고 본다. 정치권의 현실은 소식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미 두 차례 선거를 거치며 물리적으로 다시 합치기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말하지만 국정농단 사태 때문에 갈라진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박근혜 전대통령 출당과 같은 조치만 이뤄지면 언제든지 합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는 측면도 있어 선거전에 중앙정치권의 변화도 감지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의 유권자는 정치권과 상관없이 지역과 주민을 위하고 일 할 수 있는 선량이 누구인지 잘 알고 선택해야 하기에 선거에서 어중이떠중이를 잘 가려 진정한 후보자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꼭 내년 지방선거가 7개월 정도 남겨두고 있는 시점이다. 지방의 잠룡들이 잠을 깨고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본다. 정치권에서도 내년지방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본다. 정치권의 시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로 쏠리고 있다. 여야는 대선 이후 최대 정치 이벤트인 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후보자물색과 당원 모집에 나서는 등 당 안팎의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정치의 복잡한 정치구조는 항상 선거 때마다 말도 탈도 많아 왔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와 맞물린 정계 개편 가능성도 주목된다고 본다. 당장 원내 3·4당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선거 결과에 따라 당의 존립까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계 개편 움직임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내년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각 정당의 후보자를 많이 선택받아 당선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본다. 유권자는 어중이떠중이후보 반드시 가래내야 하는 것이 기본이고 선거의 목적이라고 보며 유권자의 손에 지방정치의 승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우선 자신을 돌아보고 "수신제가"여부 살펴봐야 할 것이며 서거에 출마했다고 모두가 당선되는 것은 아니며 정당의 공천을 받았다고 곧바로 당선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해 실천 가능한 정책으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벌써 내년 지방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라 선관위가 관심 갖고 불법사전선거 감시해야 하며 이번 76.13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뜨거운 열전이 될 듯,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관건이다. 우후죽순 격으로 어중이떠중이 부실하고 함량미달의 선량들이 나서 난리북새통은 어는 역대 선거 때 마다 마찬가지라고 본다. 지방의 선량자리는 진정으로 지역과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자리 인식해야 바람직하며 선거출마는 투자 사업이나 이익을 남기는 장사가 아니며, 본전을 건지는 자리나 한 밑천 잡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절대로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 직업이나 직장개념의 후보는 사라져야 하며 바른 인식과 자세와 소신을 가진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본다. 이제는 유권자도 바로 알아야한다. 대충보고 찍은 후보는 대충 일한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채 정당의 공천을 받거나 줄을 서서 들어온 후보는 항상 줄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해바라기 정치인은 햇볕이 없으면 제대로 보지도 서지도 못한다는 사실과 아직도 정치권에서는 구태와 관행이 사라지지 않은 채 정치입후보자의 줄서기나 공천과정에서 투명하지 못한 잣대로 공천을 하여 뒷말이 무성하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아직도 선거 때만 되면 고위공직자의 줄서기 관행이 여전한 것 같다. 지방자치단체 실시 이후 지방선거는 위풍당당하고 정정당당해야 하며, 법과 원칙을 지키는 선거다운 선거가 되어야 한다. 후보자나 유권자 서로 간에 반목과 불신을 키우거나 갈등을 조장하거나 패걸이 삼류선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유권자도 자신의 귀중한 한 표를 신중하게 행사하여 선거에서 우후죽순처럼 난립돼 있는 어중이떠중이후보를 반드시 가려내 유권자혁명을 이루는 전기가 되어야 한다. 후보자나 당선된 선량의 자리는 군림 하거나 연연하는 자리가 아닌 진정으로 봉사하는 자리임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이제 내년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차기 후보와 선거에 대한 이야기로 지역이 술렁이고 모임이 잦아지고 있어 과열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러운 측면도 있다고 본다. 선거에서 망국적인 흑색선전 상대후보 비방, 중상모략 이제는 사라져야 할 것들이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불법과 탈법선거 분위기가 되지 않게 당국에서는 철저한 대책들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여기 저기 모임이나 학연 지연 혈연 등 기타의 모임이나 자리에 다리를 놓거나 연줄을 통하여 모임에 얼굴을 내미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며,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계면적인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앞에서는 어쩔 수없이 반가운 듯 악수를 하거나 목례도 하지만 사라진 뒤에는 그 후보에 대한 이야기로 한동안 설전이 오가기도 한다. 이제는 우리사회 지역이 많이 변했다. 진정으로 지역을 위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대변하려는 희생을 자초하던 시절과는 달리 계산적이고 치밀한 계획아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인상을 주듯 유권자 동향이나 표 몰이를 위한 얄팍한 술책은 통하지 않는다고 본다. 자신과 상대가 되는 상대방에 대한 약점이나 취약점을 집중 공략하는 인신공격의 사례도 있다. 그것은 정정당하거나 위풍당당한 선거가 아니라 일전불퇴의 전쟁터 같은 분위기로 몰고 가서 많은 주민 유권자들의 낮은 관심을 더 냉혹하게 하여 관심을 져버리게 하는 누를 끼치게 된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다가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그 정도는 더해가며, 나중에는 서로 비난과 중상모략을 하며 결국 상대를 고발하기도 한다. 이렇게 난잡한 선거로 서로 간에 반목과 불신이 생기고 지역분위기가 좋지 않아 지역사회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한번 당선되었거나 재선 후보로 나섰다고 자신 만만해 할 것 도 없고 처음이라고 주춤 할 것도 없다고 보며 후보자의 신분을 망각해서도 안 된다고 본다.

  선거에서 적은 비용으로 당선되어 선거 후유증이 없어야 되며 항상 모범적이고 본보기가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독선과 아집을 버리고 지역과 주민인 유권자를 위한 본연의 자세와 선진의식을 가진 진정한 후보가 당선 될 수 있게 밀어주고 도와주는 풍토와 분위기를 만들어 진정한 지방선거를 실현해 나가야 될 것이다. 후보자는 실천 가능한 매니페스트 공약을 가지고 몸소 뛰고 실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유권자인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판단 할 것이며 그러하지 않다면 유권자의 냉철하고 준엄한 판단을 받게 될 것이다. 누가 보아도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했거나 비리와 타협하지 않고 구린데가 없다면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와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는 후보자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 있으리라 보며, 이제 민심은 천심이란 생소한 말이 아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들리지 않던 글귀나 낱말이 지금은 낮 익은 듯하고 왠지 직접 부딪치기가 떳떳치 않은 것 같다라거나 부끄럽다는 느낌이 들거나 휄이 오면 이는 후보자로서 적절하지 않는 예비신호인지도 모른다. 이는 가족과 자신의 양심만이 평가할 수 있는 것이라 믿고 싶다.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야 말로 어중이떠중이가 아닌 진정한 지역일꾼인 선량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어 지방정치에 입문하기를 유권자인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바라고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선거는 투전이나 뜬구름 잡기식이 아니며, 무능력자는 도리어 해악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자신에게도 불명예스럽고 백해무익하다고 본다. 이번 6.13 지방선거가 지역발전에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가렵고 무른 곳을 끌어주고 안아 줄 수 있는 진정한 지역선량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되기를 바라며, 유권자도 신중하지 못하여 얻은 결과라고 한다면 반드시 함께 책임을 지는 풍토가 정착되는 선거가 되기를 아울러 바라며 이번 선거야 말로 웃으면서 선거를 치루고 깨끗이 승복하며 상대를 위로하고 축하해 주는 풍토가 정착되어 선거 후유증이 없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될 수 있게 공동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라고 유권자도 정책과 후보자의 됨됨이를 꼼꼼하게 살펴서 선택해 지방정치발전에 기여 할 수 있게 선택해 주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글쓴이/정병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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