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엔 체육과 레저! 문화와 예술이 있다.
양평엔 체육과 레저! 문화와 예술이 있다.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5.04.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문) 양평은 서울에서 가까운 그 지리적 위치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으로 도시민들의 휴양지로, 또 MT 장소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그런데 역동적인 여가 휴양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니, 어떤 내용인가요?

군수)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군은 22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생명수를 공급하는 팔당 상수원의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수돗물 공급을 이유로 팔당호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ㆍ상수도 보호구역 등 8~9중 중첩된 규제에 따른 지역주민의 피해의식과 지역경제 등의 빈익빈의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양평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2200만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꼭 와보고 싶어하는 곳이 바로 우리 양평입니다.

           우리, 양평은 30여년 지속되고 있는 중첩된 규제만을 탓할 것이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관광산업, 레포츠산업, 문화산업 등에 집중적인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당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레저와 문화가 있고, 사람이 모여드는 ‘역동적인 여가 휴양지 조성’으로 「전원 생태 휴양의 양평」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5일 근무제가 벌써 시행되고 있고 청량리~양평간 복선전철화시대가 곧 열리게 됩니다.

          총 46억원을 투입, 전국 군단위로는 최초로 착수한 ‘양평군 도시기본계획’이 올 6월 최종 마무리 되면 양평군 자연경관을 활용한 ‘굴뚝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인프라 구축’, 산과 물, 오염없는 땅이 어울리는 ‘미래의 관광 휴양도시’로 탈바꿈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질문)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군수)  지난 2004년부터 「전원 생태ㆍ휴양의 양평건설」을 성장 동력으로 미래의 휴양도시 기반을 확실히 닦고자 군민 모두가 열성입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45억원을 투입, 여가활동중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남한강 조깅코스, 용문레포츠 공원 등 체육과 레저시설 확충, 문화위 거리를 시도하여 궁극적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양평을 만들 것이라는 의지의 실현에 불타 있습니다.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도권 최고인 용문산 관광지 또한 년차별로 ‘편익시설’을 보강하고 향토민속박물관 건립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팔당호와 양평의 맑은 물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물방울 작가 '김창열 선생의 미술관 건립이 포함된 ‘미술중심거리’를 100억원을 투입, 남한강변에 조성하고, 소설 ‘소나기’작중 배경을 복원하는‘소나기 마을’조성과 함께 황순원 문학관 건립, 황순원 문학제를 연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인 백운테마파크(100억원), 용문산 자연휴양림(12억원) 조성과 함께 200억원을 투입, 양평읍 갈산체육공원과 강변 문화의 거리, 떠드렁공원, 양평시장 환경정비를 포함하는 소도읍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조성된 양평군을 ‘양평 웰빙투어’, ‘경기 데일리투어 양평 투어코스’, ‘대학생 수련회 및 기관 단체의 체육행사 유치’ 등으로 알려 올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사람이 모여드는 양평’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질문) 생태전원마을 조성은 어떤 계획인가요?

군수)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우뚝 선 우리군의 친환경농업의 성과와 웰빙(Well-being)의 물결을 양평에서 녹여 ‘사람이 머무는 양평’으로 승화시키려는 녹색전략입니다.

          저는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생태관광이야 말로 어려운 농촌경제를 사릴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판단, 군정역량을 생태전통마을 활성화에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지 또한 ‘반드시 성공을 일군다’는 확신으로 가득 차 있고요. 지난해까지 여러번 양수1리와 청운면 신론ㆍ도원리 녹생농촌체험마을을 조성, 연간 2~3만명의 농촌체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습니다. 특히 청운면 향토마을의 경우 제가 청와대 국정과제 회의에 참석, 노무현대통령님께 ‘성공사례’를 발표한 바 있을 정도로 전국의 ‘벤치마킹’장소로 부각됐습니다.

          용문면 연수리 ‘보릿고개 마을’, 화전리 ‘옹달샘 마을’, 서종 명달리 ‘산촌체험 마을’은 도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농촌체험 관광은 우리 양평농민들에게는 생명선과 같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청운면 다대리에 100억원을 투입, 숱가마, 너와집 등 50~60년대 산촌을 재현하는 ‘전통생태 산촌마을’을 조성하고 용문면 연수ㆍ오촌리에도 70억을 토입, 지역 특성을 살린 쾌적한 농촌마을 종합개발과, 양동 고송 2리와 개군면 주읍리는 녹색농촌마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생태마을이 양평에는 모두 20여개가 조성돼 있습니다.

          도시민들은 농촌을 찾아 주말을 즐기고, 우리 양평은 이 덕분에 소득을 올리는 도ㆍ농간 상생프로그램이 바로 우리군에 역점을 두고 있는 ‘그린투어, 웰빙 생태전원마을 투어’가 아닐까요!

질문) 우선 그 기반이 되는 친환경농업이 잘 조성되야 할텐데요.

      양평의 친환경농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군수)   친환경농업 기초확립ㆍ보급단계를 거쳐 올해는 「양평친환경농업-21 8개년 계획」이 완성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지역으로 확고히 기반을 자리잡기 까지는 군과 군민 모두가 무척 애를 썼습니다. 농약ㆍ제초제ㆍ화학비료가 없는 농업을 실천했습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물적기반으로 ‘친환경 농업 지역 특화’, ‘선도마을 육성’, ‘친환경 오리ㆍ왕우렁이농업’ 지속추진, ‘그린 농업단지 육성’ 등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을 지향하고 끊임없는 연구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98년부터 ‘물 맑은 양평’과 ‘친환경농업’ 정책은 「대외 이미지」와 「경쟁력」면에서 대단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양평이 전국 최대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한 것도 바로 군과 군민 모두의 ‘땀과 실천이 밑거름’이 됐고요.

          오리ㆍ왕우렁이 농법 등 고품질 쌀의 경우 올해 1350농가에서 1000ha로 확산되는 등 3년새 2배로 늘었습니다. 친환경 선도농가도 2002년 1921농가에서 올해 3434농가로 증가했고, 친환경 인증 농가도 2002년 301농가에서 올해 680농가로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군은 물 맑은 양평쌀과 개군한우, 기능성 버섯 등 ‘양평농산물 베스트 10’을 선정하는 한편 ‘물 맑은 양평 쌀’이 전국 쌀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휩쓸면서 점차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용문면 화전리에서 생산된 쌀이 가마당(80kg) 100만원을 상회했다는 보도를 접했을 줄 압니다. 그것이 바로 양평의 저력입니다.

          또한 용문산 산더덕과 신선 쌈채, 청정 산채, 친환경 부추 등은 서울의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타지역 농산물보다 30%이상 비싼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청정 농산물을 양평에서 직접 가공 판매할 수 있는 ‘양평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양평읍에 문을 열고 올해엔 1520톤을 출하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올해 친환경농업 전시관과 기능성쌀 산지육성, 대도시 양평농산물 홍보 판매장 설치 등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을 일구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이 가난해서 지방 재정도 가난하고 그래서 다시 주민이 가난해지는 빈곤의 악순환을 ‘친환경농산물’과 ‘전원생태 마을’ 조성으로 끌어가는 것이 궁극적인 양평 친환경농업의 목표입니다.

질문) 찾아가 머물고 싶은 곳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진행 중인데요.

      이런 양평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특화된 축제들이 있다구요.

군수) 우리군은 청정 환경을 토대로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 된 체험ㆍ관광상품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연명소, 문화유적, 문화예술시설,카페촌, 숙박시설, 레저스포츠, 산촌 체험행사 등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즉 지역특색과 자연환경이 조화된 관광 인프라 및 인터넷 컨텐츠 구축도 완료 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지역축제가 연중 개최돼 수도권 주민들의 자연속의 레이스인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는 올해부터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외와 함께 치뤄져 명실공히 마라톤 매니아들의 풀코스 축제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또 맑은 물 사랑 예술제, 은행나무 축제, 세계사물놀이 한마당 등의 축제도 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수도권은 물론 전국 세계 각지에서 관람객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봄철에는 강하 홰동화제, 지제 대보름 한마당 등 대보름 민속축제를 필두로, 3월 봄맞이 단월 고로쇠 축제, 4월 개군 산수유 마을축제, 청운 향토마을 축제는 등산대회와 함께 지역 토산물과 농산물 전시ㆍ판매 뿐 아니라 먹거리 장터, 각층 문화ㆍ예술 공연등으로 양평의 특화브랜드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양동 알밤축제, 양서 메뚜기 잡기 고향축제 등 향토색을 간직하면서 도시민이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축제가 연중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4월대에 펼쳐지는 양평 산수유마을축제와 향토마을 축제는 축제마다 1~2만여명이 다녀가는 수도권 대표적인 봄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꼭 한번 직접 체험해 보세요. 색다른 양평의 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질문) 역동적인 여가 휴양지 조성, 그리고 친환경 농업과 연계한 생태전원마을 조성 등의 프로젝트로 그려질 양평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군수)   양평은 그동안 팔당주변 난개발방지대책을 앞세운 환경부 고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공장은 물론 집 한채 지을 수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봉착에 왔습니다. 이러한 고통속에서도 ‘살맛나는 새 양평건설’이라는 군정 목표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열어가고자 ‘주민과 경제우선’을 모토로 역동적인 여가 휴양지 조성,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생태마을 조성 등 ‘전원관광휴양도시’로 양평을 탈바꿈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전속에 궁극적으로 인구 15만 이상이 생활하는 ‘양평군을 생태 자족도시’로 건설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우선 중앙선 복선화 사업, 중부내륙 고속도로 경춘 고속도로 등 연계 도로망 확충, 하수처리 용량 확보 등 수도권 배후도시로 성장 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와 연계된 기관사업 육성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양평은 본격적인 주5일 근무제 시행과 더불어 수도권 시민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곳 1순위가 아닙니까?

          또한 지역축제를 농촌체험행사와 연계, 문화 예술체험, 건강체험, 농촌 전통체험, 생태체험 테마관광코스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분별한 산림훼손을 지양하고 친환경적인 전원주택 조성을 유도하여 산지의 균형적인 개발을 추구하고 있으며 휴양공간을 서로 연결하는 ‘휴양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에 2006년까지 16개소의 생태마을을 조성, 자연생태 및 전통문화 등을 접목시킨 자연순환형 마을을 조성하고 산촌마을 6개 및 44개 마을을 선정, 산촌휴양시설의 활성화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