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꿈나무 양평서 청사진
한국축구 꿈나무 양평서 청사진
  • 박현일
  • 승인 2001.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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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유소년·청소년 축구클럽 창단
축구 꿈나무 메카로 발돋움 양평군과 (주)코위코스포츠는 지난달 2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유소년·청소년 축구클럽을 오는 12월 1일 발족키로 조인식을 가졌다. 2002년 월드컵 개최로 축구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꿈나무인 유소년 및 청소년들의 전문적인 축구지도·육성을 위한 축구클럽이 양평을 연고로 창단될 예정이어서 각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양평군과 스포츠마케팅사인 (주)코위코스포츠는 선진축구 도입과 한국축구의 세계적인 도약을 위해‘유소년 및 청소년 축구클럽(YPFC)’을 창단, 오는 12월 1일 발족,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축구에 자질있는 60여명을 선발, 양평을 중심으로 운영할 유소년 및 청소년 축구클럽의 연습구장 확보를 위해 양평군과 코위코스포츠는 강상체육공원 등의 기존 잔디구장 외에 2004년까지 모두 34억원을 들여 잔디구장 3면 등 총 6면의 구장을 추가로 신설키로 했다. 남미와 유럽 등 축구선진국에서 코치를 초빙, 운영하게 될 축구클럽의 선수선발은 각급 학교에서 정상수업을 받은 뒤 방과후에 2∼3시간씩 축구지도와 연습을 하게 되며 1일에 1시간 이상은 세계무대 진출에 대비, 영어·스페인어 등 어학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또 축구클럽 선수들이 전문 축구선수 외에 스포츠 행정, 지도자, 트레이너, 심판, 전문기자, 스포츠 에이전트 등의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풍부한 이론교육을 중심으로한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케 된다. 양평군과 코위코스포츠는 지난달 22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설명회와 함께 조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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