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고, 기숙사ㆍ도서관 중심교육 우수학생 유치 성공
양서고, 기숙사ㆍ도서관 중심교육 우수학생 유치 성공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5.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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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에너지와 두뇌’ 명문高 신호탄

 

 

 

【양서】  내신 비중이 커지는 새 대입제도의 여파와 맞물려 지역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 추진이 조기 실현될 전망이다.

  서울과 수도권 대도시들에 눌려 상대적으로 교육환경 열세에 놓여 있던 양평군내 공ㆍ사립 고교가 ‘교육 및 인재육성만이 지역을 살리는 길’이라서 지역교육 발전에 모든 것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중 수도권과 한울타리나 다름없는 양서고등학교(이사장 어경찬, 교장 김난성)가 신흥 명문고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사립인 양서고는 올해 신입생 전형에서 인문계 210명(실업계 포함 280명) 모집에 360명이 몰려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불과 2~3년전 미달이라는 불명예를 완전히 떨친 것. 지난해 20여명이 탈락하 이후 올해는 서울에서 143명을 비롯 타 시ㆍ도에서 무려 202명이 지원, 커트라인이 183점에 이르는 등 양평역사상 최고 수준의 전국단위 신입생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전국 중학교 석차 17~18%이내에 드는 신흥 명문고 도약을 예고 하기에 충분한 가시적 결과물이다.

 

  양서고등하교는 2002년 양평 최초로 자율학교로 지정된 이후 기숙사 중심학교로 특화 시켰으며, 야간에는 학생들이 요구하는 심야 자율학습 및 학원식 특강실시 등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국ㆍ영ㆍ수 과목의 경우 이동 수업을 진행, 학생들마다 수강 시간표가 다른 대학방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경찬이사장(65)은 “학생 80% 이상이 기숙사 생활을 통한 도서관 중심 교육이 주효하고 있으며 국제홍보부를 부서로

둘 만큼 학교 홍보 및 장학제도 정착에 역점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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