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 맛6멋 찾아 떠나는 당일여행
경기의 맛6멋 찾아 떠나는 당일여행
  • 편집부
  • 승인 2005.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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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 1일 체험여행을 떠나세요’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경기도내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돌아보는 ‘경기 데일리투어버스’ 노선이 대폭 확대, 운행된다.경기관광공사는 본격적인 경기방문의 해 시작과 봄 관광철을 맞아 4개 노선인 경기 데일리투어버스 노선을 13개 코스로 늘려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13개 노선은 지난해 11월 운행을 시작한 4개 노선을 확장, 조정한 것으로 경기도내 주요 관광지를 테마별로 묶어 하루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매일(월요일 제외)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한국의 효와 전통문화의 향기를 따라서’ 코스는 용인 한국민속촌과 화성 용주사,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이 잠든 융·건릉,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華城) 등을 8시간30분여에 걸쳐 체험하게 된다.또 ‘한국도자의 숨결과 역사속으로의 기행’ 코스는 여주 명성황후 생가와 목아박물관, 신륵사를 거쳐 세종대왕릉과 이천도자센터 등을 돌아본다. ‘평화와 통일의 현장속으로’ 코스는 율곡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파주 자운서원과 땅굴 중 가장 규모가 큰 제3땅굴, 북한 선전마을을 볼 수 있는 도라전망대 등을 투어한다.매일 오전 9시 서울 삼성역을 출발하는 ‘건강과 드라마 현장속으로’ 코스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물안개가 피어나는 환상적인 경치, 황포 돛단배의 청아한 운치와 400년 된 느티나무의 웅장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맛있는 산채 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한 뒤에는 양평 용문사에서 1,100년의 나이를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제30호 용문사 은행나무와 사찰을 둘러보고 광이원에서 된장, 고추장, 청국장, 간장의 진수를 맛보실 수 있는 시간과 풀향기허브나라에서 각종 허브야생화와 허브차를 음미하게 된다.이밖에 ‘산사로 떠나는 마음여행’(월요일), ‘바다와 갯벌체험’(수요일), ‘은은한 추억과 낭만여행’(금요일), ‘운치가 넘치는 산행’(토요일), ‘건강을 찾아 떠나자’(일요일) 등 요일별 웰빙 관광코스도 마련됐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데일리투어는 코스별로 교육과 웰빙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경기도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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