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을 격고 있는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난항을 격고 있는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 소병욱 기자
  • 승인 2017.09.07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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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계약에 대해 인정
▲ <청운면 다대1리 마을회관>

  청운면에 위치한 다대1리 마을은 2015년 ~ 2017년 3년에 걸쳐 사업비 3억5천만원(국비 2억4천5백만원, 군비 1억5백만원)으로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사업내용은 체험관 신축과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화장실 신축 등이며, 사업시행으로는 양평군과 보조사업자로 다대1리 새마을회다.

  올해 안으로 마무리해야 될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이유는 당초 계약한 건설업체가 자격미달로 인해 계약이 잘못됨으로 사업진행이 제자리걸음이다.

  2015년 1월 창조적마을 만들기에 선정, 2016년 6월 25일 보조금교부결정 통지 및 자금교부 되었고, 2016년 11월 3일 공사계약을 했다. 체험관설립, 체험관 옆 화장실, 체험관하우스, 태양광, 주차장 이 주요 계약 내용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자격이 안돼는 업체와의 계약에 대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2017년 6월 회계과에서 입찰을 통해 공사업체를 선정한 상태이다.

  하지만, 행정 착오로 벌어진 업체와 현재 계약 타절(해지)에 대해 협의 중에 있고, 올해 마무리해야 하는 사업이 몇 달 안 남겨놓고 마무리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루빨리 계약해지에 대한 절차와 새로운 공사업체가 조속한 시일에 사업이 착수하길 바라면서 다대1리 마을만이 이러한 문제를 갖는 것이 아니다. 여러 공모사업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업체선정과 내부 갈등으로 인해 실효성이 상실된 채 수수방관 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금 N단체에서도 사업비를 받아놓고 진전이 없는 상태다.

  공모사업이 국고만 쓰는 것이 아닌 군비도 같이 집행되기에 보다 신중하게 사업을 해야 하며 사업수행에 대한 역량을 파악하는데 해당 군 관계자는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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