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제헌절(制憲節)을 지내며
제69회 제헌절(制憲節)을 지내며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7.07.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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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制憲節)은 국가 기념일과 동일하게 나라의 헌법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날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찬성 78% vs 반대 16% 국민 10명중 8명은 제헌절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제헌절 재지정을 국민들 다수가 바라고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정부와 정치권을 민의를 수렴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본다

  처음에는 헌법기초위원회에서 내각책임제를 골격으로 하는 헌법안을 작성했으나이승만의 강력한 대통령제 주장과 대립되어 여러 차례에 걸친 토론 끝에 대통령제와 단원제가 채택되고 의원내각제 중에서 국무원제와 국무총리제가 타협안으로 채택되었다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작성된 헌법안은 6월 23일 제16차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었다.

  마침내 1948년 7월 12일 '대한민국헌법'이 국회에서 완전히 통과되었다이렇게 제정된 헌법은 7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에서 의장 이승만이 서명한 후 공포되었다이에 정부는 헌법이 명시하는 헌법정신을 해마다 되살리고 헌법이 공포된 날을 기리기 위해 7월 17일을 국경일로 정하고이 날을 제헌절이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제헌절은 1948년 제정하여 매년 7월 17()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됨)의미1948년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여 제정한 국경일이다.

  제헌절 노래 가사로는 의미가 깊은 노래이며 깊이 인식하고 오래오래 불러야 할 것이다.

가사

1, 비구름 바람 거느리고

인간을 도우셨다는 우리 옛적

삼백예순 남은 일이 하늘뜻 그대로였다

옛길에 새 걸음으로 발맞추리라

이날은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다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

2, 손 씻고 고이 받들어서

대계의 별들 같이 궤도로만

사사없는 빛난 그 위 앞날은 복뿐이로다

바닷물 높다더냐 이제부터 쉬거라

여기서 저 소리나니 평화오리다

이날은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다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

  제헌절 관련 뉴스보도에 따라면 국회에서 제헌절행사가 열렸다고 한다오늘은 1948년 7월 17대한민국 최초의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제헌절입니다69년 전 오늘 이뤄진 대한민국 헌법의 공포를 기리는 제헌절 경축식은오늘 오전 10시부터 열렸다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리는 오늘 행사에는·현직 국회의장과 국회의원주한 외교사절 등 1,700여 명이 참석한다경축식 뒤에는 '국가원로 개헌 대토론회'도 이어진다고 한다국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성인 남녀 천 명을 조사한 결과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률은 75.4%, 10명 중 7명 이상이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선호하는 정부 형태에 대한 응답률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과 국회가 선출한 총리가 공동으로 국정을 책임지는 혼합형 정부 형태가 46%로 가장 높았고대통령제가 약 38%로 뒤를 이었습니다어제716일에도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안 조정소위는, '일자리 창출'이란 용어와실제 창출 효과에 대한 자료 제출 부족을 문제 삼은 야당 의원들의 반발로시작 50여 분만에 한 차례 정회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고 한다정부의 11조 2천억 원대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당장 처리해야 할 사안이다국회는 아직도 여.야 기 싸움과 힘겨루기에 산적한 민생현안을 뒷전에 두고 있는 현실이다모두 중단하고 이제 정치권인 국회도 국민 앞에 환골탈태 거듭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국민들은 제69회 제헌절을 지내며 답답한 정국이 풀려 산적한 민생현안을 챙겨주기를 기대하고 있다정치권과 국회 국회의원들이 모두 제헌정신을 깊이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기대한다

글쓴이/정병기<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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