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 역할로 주택화재 막아
양평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 역할로 주택화재 막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7.07.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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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14일 오전 6시 10분경 양평읍 양근리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인명대피와 초기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모씨(여, 80대)는 잠을 자던 중 방안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일어나보니 연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을 확인했고 즉시 밖으로 대피했다. 마침 주택인근에서 생활폐품을 수거 중이던 환경미화원 이모씨(남, 30대)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고 이모씨(남, 30대)는 내부 확인 중 보일러 실 배관과 바닥부분에서 불길이 보여 물로 초기 진화했다.

  또한, 같은 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웃주민 7명도 경보음을 듣고 함께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인 만큼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역할이 주요했다.

 

  신민철 서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 돼 있었기 때문에 연립주택 전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막아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양평군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보급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주자 이모씨(여, 80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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