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과 소수 권력의 정치가 아닌, 안보와 국익이 먼저인 정치
이념과 소수 권력의 정치가 아닌, 안보와 국익이 먼저인 정치
  • 소병욱 기자
  • 승인 2017.07.02 16: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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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행정 경험자의 올바른 정책 실현
▲ <한명현 국장과의 인터뷰>

    한명현 국장과의 10문 10답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1. 현재 소속 당은 어디십니까?

   자유한국당 소속입니다.

2. 현재 하고 있는 직무는 무엇입니까?

   작년에 양평군 문화복지국장으로 39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현재는 양평군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3. 양평군 현 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십니까?

   군정 전반에 대하여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의 요구가 잘 반영된 정책수립에 노력해온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고, 편의시설 확충 및 지역의 균형발전과 인구증가방안은 매우 성공적이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가차원의 대규모사업이나 민간자본 유치에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하는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4. 평소 한국 정치의 소견이나 본인의 정치 방향은?

   한국의 정치는 인물중심의 이념정치 및 중앙 권력집중의 국가분열을 야기해왔습니다. 소수 권력자들이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라 합리적인 국가경영시스템이 정의롭게 가동하는 나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념에 사로잡혀 국익과 국민생활을 저해하는 행위야 말로 적폐청산의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가능한 많은 국민에게 이로우면서도 소수의 불이익을 경시하지 않는게 정치의 올바른 방향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안보와 국익입니다. 특히 지방행정은, 정치권에 기웃거리지 않는 행정전문가가 군민과 진솔하게 소통하며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정치적 신념입니다.

5. 지역자치분권의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역의 문제는 지역에 거주하면서 행정 경험을 가진 사람이 제일 잘 안다라고 생각합니다.

  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판단보다는 각 지역 스스로의 판단과 책임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각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수립과 이행이 곧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황에 걸맞은 세제개편과 예산편성이 선행되어야 하며, 능력 있는 행정경험자가 올바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6. 당과 별도로 본인의 공약은(양평군)?

  세부적인 공약을 밝힐 단계는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만, 좀 더 연구하고 주민의 의견을 받들어서 공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 모두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정책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7. 라이벌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분은?

   특정하여 어떤 사람을 라이벌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양평군수가 되어 더욱 훌륭한 양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지닌 사람이라면 모두 저의 경쟁자인 동시에 동지이며, 서로 배워나가야 할 분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8. 그 동안 본인의 행정 중 가장 잘 했다 생각한 것 3가지는?

   첫째,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군정의 핵심적인 자리를 두루 거치면서 나름대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신합니다. 특히 환경관리계장 재직 당시 상수도 보호구역 규제 대안법안인 한강법제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양평군 입장이 충분히 반영된 법제정을 이끌어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둘째, 주민과 꾸준히 소통해서, 주민 보편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게 공직자의 본분이라는 소신으로 일해 왔습니다. 특히, 타당한 이유가 있는 민원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셋째, 39년 일하는 동안 지시하는 리더보다는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올바른 가치판단과 성장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공직자로 일해 왔습니다.

9. 2018년 예비 군수후보로써 향후 계획은?

   당내후보로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향후계획을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첫째, 2018년도 경기도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전 등 3개 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현 직책에 충실하면서, 지난 행정경험을 복기하여 양평의 발전전략을 도출해내겠습니다.

   셋째, 가능한 많은 군민과 소통하면서, 모든 군민이 바라는 군정방침을 마련해내겠습니다.

10. 양평군수가 되면 3가지 가장 먼저 할 것은?

   군수가 되어서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우선 가장 시급한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기구 마련

    2) 각종 기반시설 보완 및 확충을 위한 제도 및 행정개선

    3) 인허가등 양평군 행정제도의 혁신 등을 먼저 실행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한명현 국장의 인터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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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2017-07-03 19:38:05
양평군 공무원출신중에 김선교 군수님다음으로 청렴한 분입니다. 예전에 1986년도 제가 병역을군청에서했는데 그당시 밑에있는 사람들까지 챙겨준사람입니다. 사람을차별을하지않고 동등한 대우을했지요.단기사병이라고해서 예전방위병들한데 도 존중한 분입니다. 그당시에는 보통 단기사병들은 공무원들이 하급취급했서지요. 김선교군수님도 사람차별이없이 존중해주었지요. 나중에 대단한일을할것라고생각 했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