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내 강상 남한강변 과 용문, 양동면 등 곳곳에 마련된 얼음 썰매장에 방학과 함께 찾아온 수도권 시민과 지역주민들이 가족단위로 놀러와 얼음을 제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겨울체험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군과 민간단체가 마련한 강상 남한강변 얼음썰매장은 2,100평 규모의 넓은 공간으로 별도 비닐하우스 2동에 난로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얼은 손과 몸을 녹일 수 있으며, 물품보관도 가능하도록 하여 이용에 편의를 주고 있다. 특히, 썰매와 팽이는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전통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연을 만들고 날릴 수 있어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양평읍 원덕 특설링크에 마련된 얼음 썰매장과 용문면 다문리 용문소방파출소 인근에 마련된 무료 썰매장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와 하루를 즐기고 있다. 날씨가 추워져 본격 얼음이 얼기 시작한 12월25일부터 내년 2월15일 까지 운영 할 예정인 용문소방파출소 얼음썰매장은 60여대의 썰매와 팽이 ㆍ 꼬리연 ㆍ 방패연을 비치하고 있으며 파출소내 탁구대와 당구대, 족구장, 농구장, 등을 무료 개방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양동면 쌍학2리 동양농기계 인근에도 1,500평 규모의 얼음썰매장이 마련돼 겨울방학 중 심신단련의 장이 되고 있고 이밖에 양서면 양수1리, 강하면 동오2리 등지에서도 다채로운 겨울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