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소방관 강의 복귀 중 교통사고 안전조치
양평소방서, 소방관 강의 복귀 중 교통사고 안전조치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7.05.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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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공무원 교통사고 현장 발견 후 본능적으로 대응 -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26일 16시 30분경 강하면 전수리 도로상에서 차 대 사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원인 조사 중)

  이 사고로 보행자 김OO(남, 50대)은 두부열상과 다발성골절로 차량 동승자 박OO(여, 50대)은 안면부에 심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통사고 발생 후 보행자 김OO(남, 50대)는 풀숲으로 쓰러졌고 3명이 탑승해 있던 차량은 전복됐다. 이 중 동승자 2명은 자력탈출은 했지만 운전자(남, 신원미상)는 차량 안에 고립됐다.

  이때 양평소방서 소방공무원(소방사 양승진)과 사회복무요원(송창근)은 한강생태학습장(강하면 소재)에서 외부강의를 마치고 복귀 중 우연히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출동대가 도착하기 전 현장 안전조치에 나섰다.

 

 

  먼저 양승진 소방관은 차량에 고립돼 있던 운전자의 안전벨트와 장애물 제거 후 안전하게 구조했고 풀숲에 쓰러져 있던 보행자를 확인했다. 두부열상과 골절 등 부상을 입은 보행자는 의식이 미약했으나 신속한 안전 확보와 응급처치로 의식이 돌아온 상태에서 구급차로 이송됐다.(이후 서울소재 병원으로 이송)

  소방사 양승진은 “차량이 전복 된 것을 발견하고 가장 우선적으로 인명구조를 생각”했다며 “이번 사고로 심한 부상을 입은 분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생명을 구하는 본연의 업무를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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