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소화기로 초기 화재진압 큰 불 막아
양평소방서, 소화기로 초기 화재진압 큰 불 막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7.05.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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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안전관리학과 재학생 소화기 사용해 이웃집 화재 초기진압-
 

  양평소방서는 8일 저녁 21시 15분경 용문면 금곡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화기로 초기 진압되었다고 밝혔다.

  화재는 주택 거실천장과 형광등 주위에서 발생했다. 최초 발견자인 거주자 김00(여/36년생)은 마을이장 원00(남/59년생)에게 자신의 집에 불이 났다는 연락을 했고 원00(남/59년생) 즉시 119에 신고했다.

  또한 신고자 원00(남/59년생)은 화재발생 주택 인근 지역주민에게 연락했으며 할머니 댁에 놀러온 권00(남/98년생)과 연락이 닿아 화재상황을 설명했다. 권00(남/98년생) 할머니 댁에 있던 소화기를 가지고 이동해 거실천장과 형광등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진압(21시 22분)했다.

  다행히 초기 진화로 큰 불로 번지지 않았고 양평소방서는 도착 즉시 화재진압과 안전조치(21시 23분)를 실시했다.

 

  한편 초기 화재진압을 실시한 권00(남/98년생)은 소방안전관리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소화기의 정확한 사용법을 알고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야간에 발생한 주택화재는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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