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씨름부,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메달 잔치 벌여
양평군청 씨름부,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메달 잔치 벌여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7.04.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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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소장급(-90kg) 2․3위, 경장급(-75kg) 2위, 청장급(-85kg) 3위, 단체전 3위 입상
▲ <학산배 씨름대회 기념촬영>

 양평군청 씨름부(감독 신택상)가 4월 20일부터 7일간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소장급(-90kg) 류환철 2위, 경장급(-75kg) 라상엽 2위, 소장급(-90kg) 이귀선, 청장급(-85kg) 이재안 3위, 단체전 3위에 입상하는 등 씨름강호 양평의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먼저 -90kg 소장급 경기에서 류환철은 준결승에서 태안군청 정재민을 상대로 밀어치기 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부산시체육회 오흥민에게 아쉽게 패해 2위를 기록했다.

▲ <학산배 씨름대회 모습>

 -75kg 라상엽은 준결승에서 의성군청 김태호를 상대로 잡채기 승을 거둔 뒤 결승에서 서울 동작구청 김진용에게 패해 2위를, -90kg 이귀선은 8강에서 광주시청 정창진을 배지기로 누른 후 준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 오흥민에게 패해 3위를, -85kg 이재안은 부산갈매기 손형우에게 배지기 승을 거두었으나 무릎부상으로 인해 기권으로 아쉬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단체전에서는 장성복과 이재안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남은 선수들의 투혼으로 3위라는 값진 승리를 거두어 더욱 의미가 컸다.

 신택상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음에도 선수 각자 자기 몫을 다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5월 29일부터 보은군에서 열리는 단오 장사씨름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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