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은 이런 것!
상생은 이런 것!
  • 소병욱 기자
  • 승인 2017.04.25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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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앞마당에서 펼쳐진 푸드트럭 점심 한끼
▲ <코엑스 앞마당 푸드트럭>

 최근 코엑스 앞마당에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봄 햇살이 따사로이 비치는 점심시간에 푸드트럭이 삼삼오오 모이면서 맛 자랑이 시작됐다.

 넥타이 부대들이 줄서서 주문을 기다리고 다양한 메뉴가 가득,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요즘 식당 점심값이 비싸 편의점 이용객이 늘고 있고 도시락 외식사업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여 경쟁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푸드트럭의 장점은 즉석에서 조리하여 제공되기에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고 가격 또한 저렴해서 점점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듯 코엑스가 위치한 삼성동은 직장인들이 밀집된 지역이고 코엑스는 우리나라 대표 전시장이며 컨벤션센타가 있어 각종 세미나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곳 앞마당에 푸드트럭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파라솔과 의자가 놓여있다. 이것이 바로 상생이며 변화이다.

▲ <점심 준비가 한창인 푸드트럭>

 기획자의 제안도 좋았지만 그 제안을 받아드린 관련 부처 또한 본 받을만하다. 본 행사가 영원히 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해야 되고 실천을 통해 배우고 보완되고 더 좋은 기획과 실행이 반복 되어졌을 때 완성도 높은 사업이 이뤄질 것이다.

 우리군도 결과 지향적인 것 보다 과정을 중시해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 할 수 있는 터전마련을 해주는 역할을 해야 향후 우리가 바라는 목표에 도달할 것이다.

 지나친 목표나 결과 지향은 사업에 대해 소극적이게 되며, 무사안일 주의에 빠질 위험이 있다. 예산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잘할 수 도 잘못할 수 도 있다. 다만 사업에 대한 취지나 방향성 등, 과정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여 진다.

코엑스 앞마당 푸드트럭 점심 한끼가 왠지 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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