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커피 엑스포" 코엑스에서 열려
“서울 커피 엑스포" 코엑스에서 열려
  • 소병욱 기자
  • 승인 2017.04.06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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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커피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전시
▲ <바리스타대회 행사전경>

 오늘부터(4/6 ~ 4/9)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B홀에서 “서울커피엑스포”가 열린다.

 전시품목으로는 커피, 차 음료, 부재료, 기기 및 설비, 커피/티 용품, 디저트류,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전시품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국내 커피시장은 2014년 기준 5조4,000억원으로 지난 10년간 연 평균 15.3%씩 성장해 왔다. 특히 2007년부터 2014년 사이의 성장률은 무려 49%에 달했다. 서울에서만 1만7,000여 개의 커피 전문점이 운영 중이다.

"10년 새 원두 수입 8.6배 늘어"

▲ <전기 로스팅기계 반열풍식>

 2015년 3월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발간한 ‘국내 커피 수입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성인 1인당 연 평균 소비량은 341잔으로 추정됐다. 우리국민 모두가 매일 1잔 씩은 마신다는 뜻이다.

 이제 커피는 우리일상에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마시는 기호도 인스턴트 커피에서 원두커피로 바꿔가고 있다. 커피시장의 상승에 따라 디져트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양평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자라는 곳이다. 예전에 1차산업에서 이제는 6차산업을 말하고 있는 시대이다.

 카페라는 공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곳에 6차 산업이 보인다. 1차는 생두 2차 로스팅을 거친 원두 그리고 커피 3차 문화적공간이 그것이다. 우린,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정확히 자세하게 봐야한다. 그리고 발견해야 한다.

 

▲ <니트로커피>

이제 커피는 또 다시 변신을 시도 한다. 바로 니트로커피이다. 용어도 다소 생소한 니트로커피는 콜드브루(더치커피) 커피를 베이스로 질소·탄산가스을 섞어 굉장히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마치 흑맥주를 마시는 기분을 자아낸다. 이렇듯 계속에서 유행을 만들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은 해당 산업을 이끌고 있는 종사자들이다.

농사짓는 나와 커피가 무슨 상관이냐? 라고하면 쌀로 마카롱을 만들어 카페에 납품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제는 융합에 시대이며, 전기로 자동차를 굴리는 시대이다. 무엇이든 가능한 시대이고, 기회의 시대이다.

“몸은 양평에 있지만 머리와 손·발은 양평을 떠나야 한다.” 혁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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