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정철)는 지난 1일 양평군민회관에서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금년도 이사회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 192명, 어려운 가정 및 다자녀 가정 40명, 고등학교 추천 39명, 특기장학생 2명 등 총273명이며, 장학금은 대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으로 2억 5천 3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와 별도로 체육특기생은 5월 중 양평군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춘봉 이사는 위원회를 대표하여 “학업에 열중하여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여러분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도전정신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교육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감을 발표한 학생대표는 “학업에 충실한 결과로 받는 장학금이 저에게는 새로운 자극이자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 같고, 참석하신 장학생 여러분도 각자의 뜻을 위해 매진하시기 바라며 밝은 양평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4년 설립되어 군 출연금과 단체․개인 등으로부터 기탁 받은 교육발전기금을 적립하여 그동안 총7,311명에게 70억 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앞으로도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재단으로 성장하여 관내 성적 우수, 어려운 가정, 다자녀 가정, 특기 장학생 등을 매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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