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 고객주차장 부실 시공 드러나
양평읍 고객주차장 부실 시공 드러나
  • 소병욱 기자
  • 승인 2017.03.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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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대책 없이 시간만 보내
▲ <양평읍 고객전용주차장>

 지난 3월 28일 군민 제보를 통해 방문한 양평읍 고객주차장은 그야말로 “시설 후 방치 했다” 라고 할 정도로 바닥 훼손정도가 매우 심했다.

 당초 사업명은 “제1배수펌프장 주차장 조성공사” 로 시작, 지금은 양평읍사무소 고객전용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처음 시공에 대한 검토를 에폭시와 우레탄, 아스콘 3가지 장.단점을 비교해서 최종 에폭시로 선정 공사를 마무리 했다”라고 밝혔다.

▲ <부실시공 바닥현장>

 에폭시 선정에 대해서는 시공이 저렴하다는 이유이다. 하지만 최대의 단점인 강도가 약해 매년 재시공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도 “저렴하다“라는 이유로 선정된 것 같다.

 담당자 말은 향후 구조 기술사의 자문을 통해 아스콘으로 다시 시공을 검토 중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정해진 계획은 현재 없다.

 모든 예산 사업이 그렇지만 처음 계획단계에서 신중하게 전문가 다운 전문가에게 의견을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소한 담당이면 그 분야에 전문가를 구별할 줄은 알아야하지 않을까? 부족하면 공부라도 해야 한다.

 양평읍사무소 고객전용 주차장이 하루빨리 주민의 불편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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