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선출직 공직자 재산 변동 공개
양평군 선출직 공직자 재산 변동 공개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7.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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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신 도의원 23억9351만원 1위, 김승남 도의원 -4568만원 꼴찌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평군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총 12명 중 9명이 증가한 반면 3명은 재산이 줄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6년도 말 기준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지난 23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공직자 재산은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2017년 2월말까지 신고해야 하며, 위원회는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신고내역에 따르면 12명 가운데 윤광신 경기도의원이 23억9,351만원으로 3년 연속 신고재산 1위를 기록했다. 김윤진 도의원은 7억1,584만원을 신고했고, 김승남 도의원은 -4568만원으로 수년째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김선교 군수는 3억8,040만원(1,49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16년식 K7(3,346만원)을 새로 구입했고, 본인 등 예금을 2억2005만원 신고했다.

  정병국 의원은 6억5436만(2억77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2년 연속 재산이 줄었다.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기관 채무액 총액이 5억4,741만원에서 7억4,029만원으로 늘었다.

  군의원 7명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군의원은 9억2294만원을 신고한 송요찬 의원으로 전년보다 6218만원이 늘었다. 2위는 7억7975만원을 신고한 송만기 의원으로 2억389만원이 늘었다. 박화자 의원 7억5,697만원(1,056만원↑), 이종화 부의장 5억9,428만원(3,747만원↑), 이종식 의장 2억5,542만원(1,801만원↑), 박명숙 의원 2억5,242만원(4,011만원↑), 박현일 9,362만원(1,989↓) 순이다.

  한편, 박현일 군의원은 1,000만원 상당의 병풍을 신고했고, 정병국 국회의원은 5,000만원 상당의 그림을 신고했다. 송만기 군의원은 4,700만원 상당의 로렉스 시계 2개와 다이아몬드 반지(2캐럿) 2개를 신고했다.

  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말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재산변동 신고를 거짓, 중대한 과실로 누락 또는 잘못 기재하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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