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주말...양평군 15건의 화재, 연속해서 발생해
건조한 주말...양평군 15건의 화재, 연속해서 발생해
  • 소병욱 기자
  • 승인 2017.03.20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양평소방서, 농산물 및 잡풀 소각 자제 당부! -

 양평소방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 주말 동안 양평군에서 농산물 등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연달아 발생했다고 밝혔다.

▲ <양서면 복포리 화재현장>

 

 지난 주말인 18일(토) 오후 4시 43분에는 서종면 서후리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인근 야산으로 번져 20,000㎡ 내 자생 소나무 600여 그루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 <강하면 항금리 화재현장>

  19일(일) 오전 11시 27분에는 강하면 항금리 야산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나 1ha가 타고 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산림청, 양평군 임차헬기, 소방헬기 등이 동원돼 화재를 진압했다.

▲ 서종면 정배리 화재현장>

 같은날 오후 12시 13분에는 밭 잡풀을 소각하다 불이 번지는 것을 막으려던 주민이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오후 5시 15분에는 서종면 정배리에서 잡풀을 소각하다 집으로 번져 창고 26.4㎡와 주택 3.3㎡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는 등 금요일과 주말 동안 1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농산물 및 잡풀 소각 자제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