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소방서, 농산물 및 잡풀 소각 자제 당부! -
양평소방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 주말 동안 양평군에서 농산물 등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연달아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인 18일(토) 오후 4시 43분에는 서종면 서후리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인근 야산으로 번져 20,000㎡ 내 자생 소나무 600여 그루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19일(일) 오전 11시 27분에는 강하면 항금리 야산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나 1ha가 타고 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산림청, 양평군 임차헬기, 소방헬기 등이 동원돼 화재를 진압했다.
같은날 오후 12시 13분에는 밭 잡풀을 소각하다 불이 번지는 것을 막으려던 주민이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오후 5시 15분에는 서종면 정배리에서 잡풀을 소각하다 집으로 번져 창고 26.4㎡와 주택 3.3㎡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는 등 금요일과 주말 동안 1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농산물 및 잡풀 소각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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