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전국 최초로 3대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양평, 전국 최초로 3대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 소병욱기자
  • 승인 2017.03.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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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전통시장 공모사업 선정 겹경사!
 

  양평군의 전통시장 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장기적 계획이 중소기업청의 2017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하여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201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용문천년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과 ‘주차장 환경조성사업’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로써 양평군은 전국 최초로 3대 전통시장(양평물맑은시장, 양수리전통시장, 용문천년시장)이 모두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전통시장만이 보유하고 있는 특성을 발굴᠊개발하고,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3년간 최대 18억원(국비9억, 지방비9억)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용문천년시장의 주막촌 형성을 통한 전통시장 상설화를 위한 기반작업이 진행될 것이며, 주변 관광자원(용문산 관광단지, 체험마을 등)과 연계한 테마 관광지로의 변모를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고, 상인들의 의식 변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차장 환경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0억원(국비12억, 지방비8억) 투입을 통하여 용문천년시장의 현안 사항인 주차난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을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의 구축을 위하여 다문4리 일대에 약 40면 정도의 주차공간을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양평물맑은시장도 공동마케팅, 팔도장터관광열차, 시장매니저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 사업이 선정됐으며, 양수리 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2차년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각 시장의 특색을 살린 三場三色(3장3색) 특화전통시장 정책이 순차적으로 원할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앞서 김선교 양평군수는 올해 2월 경기 중소기업청을 직접 방문해 양평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며,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2차 평가에 부군수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는 등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양평군정의 5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많은 규제로 인하여 기업을 유치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해결책으로 군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금번 공모 선정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으뜸가는 양평군의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상인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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