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병해충 초기박멸은 기계유유제 적기살포로
월동병해충 초기박멸은 기계유유제 적기살포로
  • 소병욱 기자
  • 승인 2017.03.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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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농업기술센터>

양평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월동해충 방제를 위해 기계유유제 살포시기를 오는 6일에서 11일로 설정하고 적기방제가 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월동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조피작업(나무껍질 제거)과 기계유유제 적기살포가 효과적인데 월동해충은 90%정도가 조피 안쪽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조피작업 후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계유유제를 살포할 때는 30~40배 희석(기계유유제 약 12.5~17ℓ/ 물500ℓ)하여 충분한 양을 나무전체에 살포하여야 효과가 높다.

월동병해충 방제시 주의할 점은 기계유유제 살포 후 석회유황합제를 뿌릴 때는 10~15일 간격을 두어 약제간 안전살포 간격을 준수해야 한다.

류정기 농촌지도사는 “양평군의 경우 기계유유제 살포시기를 3월 6일에서 3월 11일로 설정하고 배 재배 농업인들에게 SMS(문자서비스)를 통해 홍보했으나, 금년 겨울철 강추위가 없고 지속적인 저온으로 지역별 꼬마배나무이 발생 시기 예측이 매우 어려우므로 배 과원의 현장 확인을 통해 살포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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