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향토음식 전문 ․ 조직화로 농업농촌 6차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2017년도 자연발효식초제조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 농식품 문화를 계승발전 시키는 (사)한국농경문화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양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홍보하여 발효식초에 관심 많은 군민 40명을 모집했다.

자연발효식초제조 과정은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2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이론 6회(24시간), 실기 4회(28시간)로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론은 전통식품 음양오행론, 식품위생법규, 식초학개론, 재료학, 가공학, 발효학, 미생물학 등으로 교육하며, 실기는 곡물주와 과실주, 곡물식초와 과일식초를 만들고 산도, 알콜 측정, 관능평가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초보자 및 기존 발효식초 제조 농가들의 자가 제조 제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농산물 가공 창업 기회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발효식품의 맥을 이을 전문인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교육이 마련됐다.

조병덕 농업지원과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발효식품의 중요성이 부각되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교육과정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며, 교육생 모두가 자연발효식초제조사 자격증 취득을 하여 6차 산업 활성화와 창업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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