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봄철 산불 발생 제로화를 위한 교육을 지난 23일 양평문화원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관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산불담당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산불감시 및 진화요령, 진화장비 사용요령, 진화대원 10대 안전수칙, 주민홍보, 근무요령 등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와 진화선 구축요령 등 실제 상황과 부합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용원 산림과장은 "이번 교육은 산불발생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초동 진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를 통해 산불로부터 산림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군은 주기적으로 산불교육을 실시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불진화시 선도적 역할로 효율적인 초동진화를 펼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대부분의 산불은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 쓰레기나 농․임산물 소각 또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인재에 의해 실화 및 방화로 일어나고 있어 산불예방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군에서는 지역특성상 산림이 대부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찾아가는 산불순회교육을 통하여 산불조심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양평소방소와 합동으로 주요 관광지 및 양평역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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