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산악사고 조난유도 표시등 설치해
양평소방서 산악사고 조난유도 표시등 설치해
  • 소병욱 기자
  • 승인 2017.02.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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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식별이 가능한 표지판으로 인명구조 기대 -
▲ <소방관들이 표시등을 설치하고 있다>

  양평소방서는 조난사고 시 산악위험안내표지판을 쉽게 식별 하도록 태양광 점멸 표시등(이하 표시등)을 설치중 이라고 밝혔다..

  관내 최근 2년간 산악사고 인명구조현황은 2015년에는 110명, 2016년에는 17명이 증가한 127명을 구조하였는데 이중 53명이 16시 이후 조난을 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 <설치된 표시등 모습>

 산악지역인 경우 16시 이후에는 급격히 해가 저물어 야간까지 조난객을 수색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번에 설치되는 표시등은 태양광을 이용한 효율적 관리로, 야간에는 자동으로 점멸등이 작동하여 조난객을 유도할 수 있고 정확하게 자신의 위치를 119에 신고 할 수 있게 하였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산악안내 표시등 설치로 야간에 조난객이 표지판을 쉽게 발견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로 효율적인 산악구조가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양평소방서는 산악위험안내표지판 총 43대를 3월 9일까지 모두 설치할 계획이며, 대상지로는 용문산 31개, 단월면 싸리산 4개, 소리산 2개, 양서면 청계산 3개, 용문면 중원산 2개, 옥천면 1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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