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선교)가 지난 9일 정기 이사회 겸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지난해 11월 창립된 군 장애인체육회는 창립 후 첫 이사회를 연 자리에서 타 시군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장애인 체육 여건을 빠른 시일 내에 정상궤도에 올리겠다고 천명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보급과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둔 이날 이사회는 군 장애인체육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오는 5월 치러질 경기도 장애인체전에서의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한 방안이 논의됐다.
한명현 사무국장은 “양평군 장애인 인구 비율이 6.47%로서 도 평균 3.99%를 초과하고 있다”며 “7천3백여 장애인의 체력 증진과 삶의 의욕 향상을 위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국장은 또 “내년도 경기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 양평군 유치가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분야별 봉사활동과 협조 계획 수립을 통해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만전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해 도 장애인체전에서 8종목에 출전해 종합 18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군장애인체육회는 현재 직원 2명을 신규로 채용하는 등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발 빠른 횡보를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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