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드림스타트가 지난 3일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드림스타트 졸업생 및 가족 90여명을 초대해 졸업식을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중학교에 입학하면 드림스타트를 졸업해야 한다. 2012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해온 드림스타트는 총111명의 드림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36명의 아이들이 졸업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민포럼(회장 김현구)에서 졸업선물 100만원을 후원하는 한편 추후 양평군적십자(회장 이승남)와 양평읍행복돌봄추진단(회장 최창도)에서 졸업하는 저소득 아동에게 교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를 위해 애써주신 드림스타트 선생님들한테 감사하다며, 드림스타트와의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그 때의 또 다른 드림스타트 친구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어른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행복돌봄과 구문경 과장은“드림과 함께한 아이들이 졸업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어서도 잘 적응하고, 언제든지 드림을 찾아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드림스타트는 만0세~만12세(초등학생) 취약계층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아동에 대한 상담과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