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산불방지 종합상황실 운영 및 산불발생 제로화 추진
양평군, 산불방지 종합상황실 운영 및 산불발생 제로화 추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7.02.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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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은 1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산불조심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체제로 들어간다.

  군는 지난 해 12월부터 산불전문진화대원을 모집한 결과 전문진화대 20명과 읍면 산불감시원 60명 등 총 80명을 선발해 이번 운영기간에 투입한다.

  근무기간은 산불조심 강조기간인 봄철(1월 25일~5월 15일)과 가을철(11월 1일~12월 15일)로 △산불방지 계도·홍보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 △산불진화·뒷불감시 및 장비 유지관리 △산림병해충 예찰 및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는 당초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인 2월1일부터지만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위험요인이 산재하고 있고 설 연휴 전·후로 성묘객 등 입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어 지난 25일부터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산불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을 산불발생 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인화물질 제거, 논과 밭두렁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접급성이 용이한 청계산, 용문산 등 주요 등산로에선 입산자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계도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영농기 논ㆍ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성묘객 등 입산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인위적인 산불예방과 감시를 위해 산림공무원 및 본청, 읍.면 공무원 800명의 인원을 활용하여 단속에 나설 방침이며, 군 자체에서 임대한 산불헬기가 산불 현장에 10분 이내에 도착하는 골든 타임제 정착을 위한 산불진화 체계도 한층 강할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가뭄과 건조한 기상여건이 지속돼 산불발생의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 군민들은 소중한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특히 농산폐기물 등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므로 읍면별 마을단위 공동소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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