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오는 1월 25일, 2월 22일에 <소나기마을 겨울 영화 축제> 3, 4회를 개최한다. 지난 11월 30일부터 진행되는 <소나기마을 겨울 영화 축제>는 마지막주 수요일 당일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선정하여 황순원문학관 3층 수숫단강당에서 연속 상영하며, 소나기마을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겨울 영화 축제의 상영 영화는 <러브스토리>(1971년), <겨울왕국>(2013년), <러브 액츄얼리>(2003년) 총 3편이다.
행사 관계자는 “겨울영화 축제가 수려한 자연 속에 위치한 소나기마을과 어우러져 겨울의 계절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소나기마을 계절 영화 축제>라는 연간 행사로 지속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봄 영화 축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관계자는 “유명 영화 감독의 영화 설명회 및 관람객들과의 감상토론 회 등이 계획되어 있어 문화와 예술이 있는 지역 소극장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평백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