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약사회가 지난 13일 약사회 정기총회에서 관내 넷째 아동 이상 출산가정 양육 지원금으로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보건소에 전달했다.

  양수은 약사회장은 “아이를 낳아 편하게 기를 수 있는 환경조성에 함께 힘써 나가기 위해 약사회에서 조금이나마 출산 가정의 양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약사회의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시대에 약사회가 앞장서 후원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리며, 오늘 전달받은 기프트상품권은 다자녀 출산가정에 전달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군 약사회는 복약지도 시행 및 폐의약품 회수 등 부정의약품 근절과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으며, 매해 출산가정에 장려금을 전달하여 출산장려정책에 기여하고 사랑의 연탄 모으기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양평군의 발전에 힘써왔다.

  한편, 이날 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양평군 약사회 부회장 제일 편안한 약국 홍성원 약사, 양수 중앙약국 이정희 약사가 양평군 지역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양평군수로부터 2017 지역 보건의료분야 유공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