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가 발표한 ‘2016년 구조구급 활동현황’에 따르면 구조는 5.28%, 구급은 2.7%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조출동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5.28% 증가한 5,223건으로 구조유형별로는 벌집제거 1,830건, 동물구조 952건, 교통사고 373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조인원은 436명으로 교통사고 131명, 산악구조 127명, 잠금장치개방 41명 순으로 원인은 산과 들이 많은 양평의 지역적 특성으로 분석됐다.

  또한, 구급출동건수는 8,965건으로 전년에 비해 2.7% 증가하였고, 이송건수는 5,629건으로 0.8%, 이송인원은 5,888명으로 0.9% 증가하였다. 질병 유형별로는 고혈압 1,339건, 당뇨 775건, 심장질환 332건 순이며, 사고유형별로는 낙상 등 사고부상 1,364건, 교통사고 1,000건으로 분석됐다. 특히, 양평의 지리적 특성상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활동을 위해 구급차와 펌프차가 동시에 출동하게 되어 출동건수와 이송건수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민철 서장은“이번 통계자료를 2017년 소방정책에 적극 활용하여 각종 재난 및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여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