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초 둘레길 걷기와 김치 담그기 체험
강하초 둘레길 걷기와 김치 담그기 체험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11.1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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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초등학교(교장 배태희) 전교생 130명과 학부모 30명, 교직원 20명 약 1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에는 둘레길 걷기와 오후에는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강하 둘레길 걷기는 강하초에서 출발하여 전수리 나무다리, 강하중, 한강생태학습장, 강하초까지 약 7km를 2시간 30분에 걸쳐 전교생이 걸었다. 강하초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그동안 그냥 스치면서 몰랐던 풍경을 알게 되어 감탄의 연속이었다.

  푸른 가을 하늘 속을 씩씩하게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주변 친구와 선생님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치 담그기 행사는 ‘KBS 김장나눔’ 전통발효식품전문가(이미란)께서 절인배추 100포기와 전국 28가지 재료가 합쳐진 양념 120Kg을 기부하여 이루어졌다. 담임교사의 김치의 중요성과 세계화, 담그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이 진행되었고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직접 담가보았다. 김치의 일부는 학생들이 집으로 가져가서 부모님과 함께 먹고, 일부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였다.

 
 
  배태희 교장은 “ 82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강하 둘레길을 열심히 따라 걷는 강하초 어린이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자연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는 모습이 멋집니다. 또한 오후 시간에는 전교생이 김치를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체험을 하여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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