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 가속화되는 양평 발전!
양평,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 가속화되는 양평 발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11.10 06: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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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2영동고속도로 동양평IC 개통 등 교통 여건 확충

▲ 김선교 양평군수
  ‘누구나 살고 싶은 전국 Only One 도시’를 향한 양평군이 사통발달의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서울 근교의 양평군은 왕복 4차선의 국도 6호선을 제외하고 모든 방향에서의 진입 도로가 왕복 2차선에 불과해 ‘교통 취약지’와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등 도로 인프라 부족으로 기업들의 입지 제한은 물론 서울로의 근거리 출퇴근을 위한 인구 유입이 제한돼 왔다.

  하지만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평군의 부단한 노력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변하고 있어, 지역 발전의 가속도가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 오는 11월 11일 자정을 기해 개통되는 동양평IC 공사현장.
 [서울로, 평창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동양평IC 개통]

  오는 11월 11일 자정을 기해 광주시 초월읍에서 양평군 양동면을 거쳐 원주시 가현동에 이르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이에 앞서 10일에는 양동면 단석리에 위치한 양평휴게소(원주방향)에서 국토부 제2차관, 경기도지사, 강원도지사, 양평군수를 비롯한 자치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린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서울~원주간 최단거리 직결 고속도로의 구축과 중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양동면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남동지역의 간선도로망 구축 효과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의 최단거리 도로다.

  양평군은 동양평IC가 불합리한 규제로 지역 발전의 어려움을 겪는 양동면 등 동부권 지역발전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양평IC를 활용해 지역발전을 극대화하고자 233세대의 대규모 주거공간 ‘독일 타운’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동면 지역의 불합리한 자연보전권역 규제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IC 개통
 [경상남도 창원까지 한번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IC 개통]

  아울러 경남 창원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IC가 지난 2012년 12월 개통됐다. 하지만 양평IC가 양평 시가지와 떨어진 옥천면에 위치해 고속도로 진입의 불편함을 겪어 왔다.

  오는 12월 개통될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 IC는 이 같은 불편이 최소화 될 뿐만 아니라 2018년 휴게소 운영과 이후 고속도로 구간 연장으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와의 연결도 예정돼 있다.

▲ 경의중앙선 지평역
 [전철타고 문산으로! 경의중앙선 지평역 연장 운행]

  대중교통을 이용한 지역 접근성도 경의중앙선 개통으로 크게 향상됐다. 2008년 12월 국수역 개통 운행을 시작으로 2009년 12월에는 용문역까지 구간이 연장돼 전철을 이용해 양평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경의중앙선은 양수역, 신원역, 국수역, 아신역, 오빈역, 양평역, 원덕역, 용문역 등 8개 역에 정차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지평역까지 연장 운행돼 동부지역의 새로운 발전 거점이 마련 될 전망이다.

▲ 양근대교 및 국지도 88호선 확포장
 [주말 교통 정체는 Bye! 양근대교 및 국지도 88호선 확포장]

  영동고속도로의 정체가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분산되는 효과로 국도6호선의 교통이 유발돼 주말 마다 교통 정체가 극심해지는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점을 오래전부터 예상해 국지도 88호선과 양근대교의 확장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그 결과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제4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돼 내년부터 일부 사업비를 확보해 도로 개선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선교 군수는 “교통 인프라가‘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우리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전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교통망 구축에 따른 접근성 향상은 군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등 5대 중점시책과 맞물려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해 지난 10년간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인구 증가율이 1위를 기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동안 받아온 불합리한 각종 규제가 한 순간에 풀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12만여 군민과 900여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한 곳 한 곳 집중한다면‘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는 우리 앞에 펼쳐져 있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의지를 밝혔다.

 
 

<기사제휴:김현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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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상리 2016-11-17 10:47:36
단월면 청운면 교통 인프라 구축에 관심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