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함께 하는 문화 축제가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라덕수)의 주관으로 펼쳐진다. 이번 달 23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평군민회관에서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융합하여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어울림한마당이 개최될 예정이다.

  ‘양평, 문화로 하나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어울림한마당은 양평지역 유치원부터 고등학생, 특수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대안학교 학생까지 참여하여,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하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행사가 기획되었다.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본 행사는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사물놀이, 경기 꿈의 학교인 ‘난 is 뭔들 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 및 양평지역 교사동아리의 리코더 연주에 이어 요즈음 트렌드를 반영한 영화와 뮤지컬 등 융합 공연 문화 토크쇼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덕수 교육장은 “마을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고 문화로 하나되는 양평교육에 작은 기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씀하셨다.

  앞으로도 양평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과 마을,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어울리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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