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회장 홍성표)가 30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실시한 「2016. 양평군새마을가족 체육대회」가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함께! 더불어! 나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된 이번 체육대회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나눔, 봉사, 배려의 전 지역 확산에 기여하고, 대회를 통해 새마을 가족의 화합과 사기를 진작하고자 실시됐다.

  홍성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내가 아닌 우리가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바로 새마을 운동”이라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원동력을 만드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대회는 12개 읍면을 3개지역씩 총 4개 팀(새마을, 나눔, 배려, 봉사)으로 구분해 줄다리기, 10인11각 달리기, 한마음 계주, 수호천사 피구 등의 체육행사와, OX 퀴즈, 소망탑 탑기 등의 명랑운동회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양평군새마을회는 금년 설맞이 떡나누기를 시작으로 목욕봉사, 복지관 중식 봉사, 경잔치, 집 고쳐주기 등 이웃공동체운동과 새마을대청소, 쌈지공원 가꾸기, 하천정화활동, 가시박제거활동, 버스승강장 청소와 같은 환경운동으로 행복한 양평만들기를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