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여자아이 살려
군대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여자아이 살려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9.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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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소생술로 여자아이 살린 맹준영(남,25세)군
  양평소방서는 1일 18시35분 강하면 인근 식당 정원 내 분수대에 빠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여자아이를 식당 종업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1일 저녁 전00(남,45세)씨는 가족과 함께 막내인 전00(여,2세)의 생일을 맞아 식당을 찾아 즐거운 생일파티를 즐기던 중이었다.

  식사를 마친 아이는 식당 정원에서 언니(여,11세)와 놀고 있었고 아이들을 정원으로 놀러 보낸 부모는 못다한 식사를 하고 나와보니 아이가 보이지 않았다. 놀란 부모는 서둘러 주변을 살펴보니 분수대에 빠진 아이를 발견하였고 즉시 물에서 꺼내었으나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

  아이를 분수대에서 꺼낸 부모는 즉시 119에 신고를 하였고 이를 지켜보던 식당 종업원 맹준영(남,25세) 군은 즉시 달려가 군대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신속히 실시하여 아이의 호흡과 맥박을 돌아오게 하였다.

  아이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몸 상태가 호전되어 곧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양평소방서는 위기의 순간에 침착하게 행동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맹준영 군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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