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4일 15시 용문면 마룡리에서 발생한 낙상환자 1명을 소방헬기를 이용해 수원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축사 철거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푹’소리가 나서 가보니 김모씨(64세,남)가 땅에 엎드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상황이다. 당시 김모씨는 축사 지붕을 철거하던 중 이었다고 한다.
당시 김모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양평병원에서 1차 응급처치를 받은 후 소방헬기를 이용해 수원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양평소방서는 2016년 현재까지 양평군 관내 응급환자를 5회에 걸쳐 5명을 헬기로 이송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에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공사현장에서는 기본적인 안전장비 착용 및 2인 1조로 작업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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