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농촌지역 전원주택, 빈집털이 피의자 검거
휴가철 농촌지역 전원주택, 빈집털이 피의자 검거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8.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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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경찰서(총경 김병기)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서 6월 28일 대낮에 전원주택의 시정되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하여 귀금속 등을 절취한 혐의로 40대 남자 A씨를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에게서 장물인지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물취득 업자 B씨 등 2명을 검거하여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A씨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면서 CCTV가 보이면 얼굴을 가리고, 범행 후에는 옷을 갈아 입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나,

  주변 인근 CCTV 60여대를 끈질기게 분석하던 중, 범행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은 A씨가 전철역에서 무기명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교통카드 내역을 토대로 A씨의 생활근거지가 서울 종로인 것을 확인하여 잠복 끝에 검거하였다고 밝혔으며, 검거 당일에도 절취한 금반지 등 15점을 소지하고 있어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고 한다.

  A씨는 경기 양평 뿐만 아니라 경기 평택, 파주의 전원주택에서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하였다는 자백을 받아 내 지금까지 총5회에 걸쳐 1430만원 상당을 절취한 범행을 밝혀 내고 여죄를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의 수법은, 노인들이 살고 있거나 CCTV가 취약한 농촌지역의 빈 집에 시정되지 않은 창문이나 출입문으로 들어가 범행하는 것으로, 경찰에서는, 대낮이라도 문 단속을 잘 해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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