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 피해 주의 당부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 피해 주의 당부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7.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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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녀벌레 피해! 한 발 빠른 신고 및 방제로 예방하세요.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칠)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자 농가의 신속한 신고와 방제 처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미국선녀벌레는 외래해충의 한 종류로 지난 2011년 일부 지역에서 발견됐었다”며 “최근 지속된 이상 고온이 벌레의 부화기 및 약충기 생육환경에 적합해 크게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관내 곳곳에서 벌레에 의한 노지 작물과 시설재배작물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선녀벌레는 약충, 성충이 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등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 잎과 줄기,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의 간접피해도 발생시킨다. 특히 다량의 왁스물질을 분비해 작물의 상품성을 훼손하고, 관상수의 경우에는 미관을 해치는 피해가 발생된다.

  정진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평지역은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지역으로 인증면적이 전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며 “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농약 사용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 농가에서는 약제 방제시 적용약제를 사용하는 등 종류를 바꿔가며 방제해야 효과가 있으며, 친환경 재배농가의 경우 고삼, 님 추출물이 함유된 친환경제재를 사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031-770-3611) 또는 읍면 영농기술상담소로 문의하면 방제 요령과 약제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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