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창은)와 적십자 양평봉사회(회장 정영선)가 24일 교통사고로 양평병원에 장기간 입원중인 이웃을 방문해 위로 인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지난 5월 오토바이 운전 중 학생을 피하려다 전신주를 추돌해 전치 6개월 이상의 진단으로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배우자도 뇌졸중으로 입원 중인 상황으로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과중된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주민자치위원회와 적십자양평봉사회가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실시해 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이다.

  최창은 주민자치위원장과 정영선 적십자 양평봉사회장은 한 목소리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을 바탕으로 하루빨리 건강해지길 바란다”는 위문 인사를 전했다.

  위문에 동행한 김승호 양평읍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두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