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장협의회 제7회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양평, 이장협의회 제7회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6.2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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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지평레포츠공원, 이장 부부 등 600여명 참석

 
  양평군이장협의회(회장 김효성)는 22일 양평군 지평레포츠공원에서 제7회 양평군이장협의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014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열리는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박명숙 의장과 의원, 김승남, 김윤진 도의원, 김효성 양평군이장협의회장과 269개리 이장 부부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가졌다.

  김효성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그간 행정의 최일선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장님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이장님들이 단합과 화해의 의지를 재충전하여 양평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양평발전을 위해서 늘 애써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9시 족구 예선을 시작으로 평양백두한라예술단 축하공연과 개회식, 군정발전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족구, 여자 승부차기, 400m계주, OX퀴즈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순서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한편, 지난 2월 양평군이장협의회장에 선출된 김효성(59) 협의회장은 3년간 269개리 이장의 권익증진과 양평군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비록 제한된 시간 속에 진행된 인터뷰였으나 그는 자신감 있게 협의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1997년부터 20여년간 옥현3리 이장과 면 협의회장을 맡아 군 협의회장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는 김효성 회장은 “양평에 동·서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동·서 화합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특히, 현지인과 외지인 갈등이 없는 고장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평군과 이장협의회 발전을 위한 윤활유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또한 자기 일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이장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평면이 고향인 김 회장은 곡수초, 지평중, 고를 졸업했고, 현재 옥현3리 이장과 지평면이장협의회장을 맡아 오다 올 3월 양평군이장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지평면주민자치센터와 지평탄약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지평면체육회 부회장,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 경기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지평농협 이사와 미사랑정보화마을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옥현3리 마을회관의 미사랑한우암소직판장 책임 운영으로 고향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항상 겸손하고 솔선수범을 보이자’를 좌우명으로 생활하고 있는 김 회장은 국가정보화 유공으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고,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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